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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 (hepatitis C)

1. C형 간염이란?

인체 내로 감염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세포 염증과 손상이 유발되는 간질환입니다.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급성 C형간염 환자의 약 50~80%가 만성 C형간염으로 진행합니다. 만성 C형간염의 약 20%가 간경변으로 진행하며 간경변으로 진행하면 간암과 간경변 합병증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2. C형 간염의 증상 -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C형 간염에 감염되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소수에서 열감, 피로감, 소화불량, 우상복부 불쾌감, 황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수의 환자들이 감염 사실을 모르다가 검사를 통해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진행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3. C형 간염의 진단 - 어떻게 진단합니까?

C형 간염의 진단을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C형 간염 항체검사를 시행합니다. C형 간염 항체가 양성이면 확진을 위하여 C형 간염 바이러스를 직접 확인합니다(HCV RNA 검사). 치료 전에는 치료 기간과 약의 용량 등을 결정하기 위해 C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형 검사가 필요합니다. 간질환의 중증도를 평가하기 위하여 간기능 검사, 초음파, 간조직 검사, 간섬유화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어떻게 치료합니까?

과거 C형 간염의 표준 치료는 페그인터페론 주사와 리바비린 복용이었는데 최근에는 부작용이 적고 치료기간이 짧은 경구용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 (Direct acting antivirals, DAA)가 개발되어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치료 효과가 90-95% 이상으로 매우 좋습니다. 


 


[흔한 질문과 답변 (FAQ)]

# 질문: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어떻게 전염되나요?

답: C형 간염 바이러스는 주로 혈액을 통해 전염됩니다. 이전에는 수혈이나 혈액 제제에 의한감염이 흔하였으나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가 도입된 1992년 이후에는 수혈로 인한 감염은 매우 드뭅니다. 정맥주사 약물을 남용하는 경우, 멸균되지 않은 도구로 문신, 피어싱, 침술 등을 시행하는 경우, 오염된 면도기나 칫솔을 공유하는 경우, 성접촉을 통한 경우, 드물지만 감염된 산모로부터 신생아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모유수유나 식사, 일상적인 접촉으로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 질문: C형 간염의 예방법은 무엇인가요?

답: A, B형 간염과 달리 아직 효과적인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전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위에서 언급한 경우를 피해야 합니다. 혈액이 오염될 수 있는 칫솔, 면도기, 손톱깎이 등을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 질문: C형 간염 치료의 부작용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나요?

답: 페그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의 치료의 부작용으로는 독감유사증상 (열, 오한, 근육), 정서문제 (우울증, 불면증, 짜증), 혈액변화(빈혈, 백혈구감소증, 혈소판감소증), 갑상선기능이상, 발열, 가려움증, 탈모 등이 있습니다. 리바비린의 경우 기형아 유발 위험이 있으므로 치료 중과 치료 후 6개월까지 반드시 피임을 해야 합니다.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는 두통, 피로, 간효소 수치의 상승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나 대부분 경미합니다. 한편, 다른 질환으로 인해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경우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와 약물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하고 있는 약물에 대해 담당 의사와 잘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질문: C형 간염 치료 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던데요?

답: 최근에 사용되고 있는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가 비교적 고가이므로 경제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하지만 환자가 지출한 급여본인부담금이 소득수준에 따라 정해진 본인 부담상한액을 넘는 경우, 그 넘는 금액을 전액 환자에게 돌려주는 본인부담상한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질문: C형 간염 환자가 일반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답: 음주는 C형 간염 환자에서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금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흡연도 간암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할 것을 권유합니다.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민간 요법이나 생약제 등은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이 있는 경우, 치료 반응이 나쁘고 지방간이 겹쳐 간질환이 더 빨리 진행 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질환의 진행 정도 및 간경변과 간암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질문: C형 간염 환자의 가족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 가족간 감염의 위험이 높지는 않으나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면도기, 칫솔, 손톱깎이, 손따는 바늘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하나, 식기를 따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웹페이지 정보]

1) 제작일
- 첫 제작: 2013년 8월 31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내과 김경아)
- 마지막 수정: 2018년 5월 30일 (원자력병원 내과 박수철)

2) 의료정보작성부서
- 해당사항 없음

3) 이해관계 (Conflict of Interest)
- 본 의학정보와 관련하여 후원자는 없습니다. 본 환자용 질환정보는 대한소화기학회에서 관련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환자분과 가족, 일반인들을 위하여 여러 전문가들에게 의뢰하여 제작하였습니다. 자료의 내용은 대한소화기학회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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